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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모기지

서브프라임모기지


한국에 IMF시절이 있었다면, 미국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의 시절이 있습니다.
남미의 브라질_멕시코_아르헨티나도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절이 있었죠..
(러시아의 모라토리엄도 빼먹으면 서운하겠군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가 특별한 이유는 미국의 고통이 전세계에 전염되었다는 점입니다.
미국이외국가의 어려움은 국지적으로 끝났지만, 미국의 경제위기는 세계경제위기가 된 것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 터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2000년대에 IT버블이
 급속히 팽창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거품이 터질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묻지마투자는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터졌죠!!

그당시 IMF를 극복하려고 김대중대통령시절에
국내소비를 올리기위해
카드발행을 무제한으로 했습니다.

결국 대책없는 소비로 인해 많은 국민이
빚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도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공급과 금융기관의 공격적대출이 만들어낸 필연적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전세계로 전염되었습니다.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금융위기는 전세계적인 재정정책과 금융확대정책(달러를 계속 찍어내는)으로 1차적인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늘어난 국가부채가 미국과 유럽국가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분명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는 미국과 유럽주도의 세계가 몰락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I.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의 진행과정을 살펴봐야겠죠?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의 시작은 2000년대의 저금리와 그에 따른 유동성증가에 있습니다.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고,
많은 사람이 은행에서 너도 나도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2003년 6월~2004년 6월까지 미국금리 1%는 거품의 시작을 알리는 서곡이었습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프라임(prime), 
 알트-A (Alternative-A),
 서브프라임 (Sub-prime)

의 3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이중에서 서브프라임은 신용도가 가장낮은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즉, 부실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출이었습니다.
     당연히 이자율도 가장 높았습니다.

처음에는 집값상승으로 인하여 부실가능성도 낮았기 때문에
 모기지론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과당경쟁을 했고,
미국주택담보 대출시장에서 서브프라임 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말 3.4%에서 2006년 말에는 13.7%로 급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올라가기만 하던 집값이 떨어지게 되었고,
 2004년 6월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책금리목표를
 17차례에 걸쳐 1%에서 5.25%로 대폭 올리면서  집값하락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대출자들의 연체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이자는 올라가고! 집값은 떨어지고! 누가 돈 빌려준거야?


연체율은 2003년 12%에서 2007년 20%까지 올라갔고, 2007년 4월 미국 제2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회사인 뉴센트리파이낸셜(New Century Financial)이 파산 신청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2007년 4월에 사태가 발생할 때는 1차 대출금융기관으 부실 및 파산에 대해서만 영항을 미칠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8월9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주택모기지-채권-투자자펀드 3개의 환매중단을 선언한 후 신용경색이 유럽으로 번지고 세계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전세계는 2007년 8월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사태해결에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IMF는 2007년에 미국경제성장율: 2.8%, 세계경제성장율: 5.2%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던 것을 석달만에
미국경제성장율을 0.9%나 하향조정된 1.9%로 조정했으며, 세계경제성장율은 4.8%로 당초전망치보다 0.4%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상을 수정한 것보다 더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서브프라임사태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월스트리트저널음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비롯된 모기지위기가 과거 50년동안 발생한 최대 금융재앙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경제주도권이 미국-유럽에서 브릭스-아시아로 넘어가는 시발점이
 된 것입니다.)


서브프라임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국과 유럽은 돈을 풀고, 금리를 내렸습니다.

결과는?
금융위기는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더블딥의 공포와 국가부채증가로 인한 성장성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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