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트레이드

                                                    엔캐리트레이드

                                                                           엔캐리 트레이드 캐리트레이드 

엔캐리트레이드는 일본내에서 저금리로 돈을 빌려 세계의 부동상/채권/주식등에 투자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엔캐리트레이드는 일본의 저금리에서 시작됩니다.

일본의 저금리
일본은 1980년대까지 급격히 경제가 성장합니다.
경제성장으로 들떠있던 일본에 1985년 미국 프라자호텔에서의 "프라자 합의"에 의해서 일본엔화가격이 급등합니다.

일본국민은 올라간 엔화의 소비여력만큼 전세계소비의 가장 큰 손으로 부상합니다.
세계의 모든 명품을 사들였고, 세계의 모든 명차와 그림을 사들였습니다.

끝없이 올라갈 것 같은 일본경제는 1990년에 풍선이 터지듯 터집니다.

경제가 급히 침체되면서 일본정부는 경제를 살리기위해 금리를 낮춥니다.
일본 제로금리의 시작이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부동산 가격추이 (1990년부터 급격히 부동산 하락)

 

일본의 엔캐리트레이드는 일본경제의 저금리에서 시작됩니다.
일본에서의 금리가 낮다는것은
   1. 은행에 저금하지 않고 다른 투자자산을 찾는다.
  2.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서 다른 투자자산에 투자한다.
는 두가지의 현상을 만듭니다.

아래에 엔캐리트레이드에 대해 설명했지만, 지금은 달러캐리 트레이드가 더 많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금리도 저금리 상태여서 유로캐리트레이드로 많습니다.

 엔캐리 트레이드란?

1) 엔캐리 트레이드를 간단히 설명하면
저금리 엔화를 대출받아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매도하고,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여 환차익과 금리차를 이용한 차익거래(주식과 부동산투자도 포함)를 말합니다.

워낙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투자방법이다보니 헤지펀드(일본뿐 아니라, 제3국의 헤지펀드들)뿐아니라
  일본인들(흔히 와타나베부인이라고하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강남의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까지 흔히 말해서
  할수있고 아는 사람은 다 하는 투자방법입니다.

2) 엔캐리 트레이드 방법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설명입니다.)

  2-1) 일본 금리 0.5%+대출이자로 돈 빌린다. - 브라질 금리(은행)에 투자한다. (현재 브라질금리는 10.75%)
    브라질이 지금은 잘나가는 나라이니까 부도날 염려는 없고, 1년짜리 채권을 사면 1년후에는 안전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07년 미국금리가 5.25%일때는 미국채권에 투자한는 것이 훨씬 더 안전했었습니다.)

  2-2) 일본 금리 0.5%+대출이자로 돈 빌린다. - 브라질 채권에 투자한다.
    - 일본에서 1년만기로 돈을 빌려서, 브라질의 1년만기 채권을 사는 것입니다.
      내돈 하나도 없이 안전마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2-3) 일본 금리 0.5%+대출이자로 돈 빌린다 - 위에 언급한 선진국수준 나라의 채권을 구입한다.


 2-4) 일본 금리 0.5%+대출이자로 돈 빌린다 - 전세계에서 수익률이 좋을 것 같은 나라의 주식을 산다. (지금은 신흥국시장)

 2-5) 일본 금리 0.5%+대출이자로 돈 빌린다 - 전세계에서 수익률이 좋을 것 같은 부동산에 투자한다.

-- 가장 큰 변수는 환율입니다.
   아무리 예금/채권/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얻었어도, 환율에서 손해를 보면 
   처음 엔캐리트레이드를 실행할 때의 투자이익이 없어지거나 심지어는 
  총수익의 손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엔캐리자금의 규모
일본은행(BOJ)이나 주요 금융기관에 따르면 약 2억달러에서 1조달러로 추정
(엔캐리자금을 일반인이 대출받아서 투자한 것으로 할지, 헤지펀드도 포함할지,
 일본국가에서 투자한 것도 할지 등등..
 무엇을 엔캐리자금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규모가 틀려집니다.)

엔캐리트레이드자금과 국부펀드와 차이점.
국부펀드는 수익률이 저조해도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익률이외에도 정치적인 이유나, 국제외교적인 이유로 자금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엔캐리트레이드자금은 손해보면서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엔화와 달러의 이자율변화추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미국이 0~0.25%의 금리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조달금리가 일본보다 미국이 더 싸진것은 거의 16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달러가 전세계에 수출되면서 거품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자금들이 회수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때는 모든 투자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2012/02/22 - [종성준CFP 칼럼] - 금융소득 종합과세 / 이자소득 + 배당소득= 금융소득
2012/02/21 - [변액연금 이모저모] - 변액연금과 가정재무설계
2012/02/20 - [변액연금 상품비교] - 변액연금수익률 비교
2012/02/21 - [종성준CFP 칼럼/종성준CFP 칼럼] - 원자재펀드수익률 국제유가상승과 유류세인하
2012/02/18 - [교보생명 변액연금] - 교보생명 100세시대 변액연금 수익률
2012/02/19 - [교보생명 변액연금] - 교보생명 프라임플러스 변액연금 수익률
2012/02/22 - [동양생명 변액연금] - 동양생명 리셋플러스 변액연금 스탠다드형
2012/02/23 - [미래에셋 변액연금] - 미래에셋 파워스텝업 변액연금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