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장세와 변액연금수익률

유동성장세와 변액연금수익률

유럽과 미국의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의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많이 올랐습니다.
2012년 1월 외국인 순매수는 미국과 유럽의 유동성 증가로 1월 한달간 7.9%상승했고 펀드수익률도 좋아졌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글로벌유동성장세의 이유입니다.

유럽의 유동성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의 1%저금리 대출을 3년으로 할 수 있게했고, 2월에는 1조유로를 대출합니다.
유동성장세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금리도 금리인하가 단행되어서 큰 기여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탈리아의 채권금리가 급격히 하락하고, CDS프리미엄이 하락해서 유럽쪽 펀드수익률도 상승했습니다.

                                             전세계를 받치고 있는 유럽 유로와 미국 달러

미국의 유동성장세는 1월25일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3차 양적완화를 시사하면서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전에 1차와 2차에 걸친 양적완화로 유동성랠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발 3차유동성랠리가 진행되면서 펀드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거 1차 유동성장세는 2009년 3월 ~ 2010년 4월까지로 그때 코스피는 70.9%상승했습니다.
       2차 유동성장세는 2010년 11월 ~ 2011년 6월까지로 코스피는 9.7% 상승했습니다.

1차 유동성장세에서의 코스피 상승률                   2차 유동성장세에서의 코스피 상승률

유럽과 미국의 자금으로 유동성랠리가 시작되면서 원자재가격도 크게 올랐었습니다.
알루미늄, 구리, 납, 금, 은등 세계시장에 돈이 풀리면서 원자재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올랐죠.
2011년 6월이후 유동성랠리는 멈추어서 지금까지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습니다.

    2012년 2월 1일기준 펀드 수익률

 

국내펀드수익률로 본다면
1월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이 국내의 대형주들을 사들이면서 1월이후 삼성그룹주펀드수익률등이 좋아졌습니다.
펀드수익률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이 당연히 외국인의 BUY KOREA (외국인들에 의한 주식매수)입니다.
지금의 유동성장세가 어디까지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경제상황이 파국을 면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유동성장세는 지속될까?
유동성장세는 병자의 약처방과 같습니다.
병이 깊을수록 약을 많이 독하게 먹어야겠지요.
즉, 미국과 유럽의 침체가 심해질수록 유동성장세가 더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경제현상과 돈흐름이 이상한 관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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