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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객께../그리스 로마신화

프로메테우스 티탄족의 아들

프로메테우스 티탄족의 아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사촌입니다.
 
제우스는 크로노스(제우스의 아버지)의 형제자매들인 티탄족과 전쟁을 해서 최고의 신이 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의 아들이었습니다.

제우스와 타이탄의 전쟁

프로메테우스의 이름을 보면 프로(미리) + 메테우스(생각한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진보의 상징으로 통하기도 하죠~)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티탄족의 아들이지만 결국은 제우스가 티탄족을 이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동생 에피메테우스(Epimetheus)와 중립을 지켜서 살아남습니다.
신들의 세계만으로는 지겨웠던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에게 동물을 만들라고 명령합니다.
둘은 호랑이, 사자, 비둘기, 부엉이, 개 등등의 동물들을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만든것이 신들의 모습과 똑같은 인간이었습니다.

인간을 만들고나서 프로메테우스는 잠이들고, 그 사이 에피메테우스는 동물들에서 선물을 줍니다.
                          호랑이에게 발톱과 이빨을,
                          새에게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날개를,
                          올빼미에게는 어두운 밤을 볼수 있는 눈을,


잠이 깬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인간이 
                                          날지도 못하고, 
                                          사자처럼 발톱과 이빨도 없고, 
                                          말처럼 빨리 달리지도 못하는 바보가 된거죠..

얀 코시에 [불을 나르는 프로메테우스]

고민을 하던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 몰래 불을 훔쳐서 인간들에게 건네줍니다.
인간들은 불을 밝히면서, 어두운 밤도 환하게 밝혀서 볼 수 있고, 
                                  고기도 구워먹고,
                                  불을 들어 사나운 동물들에게 대항할 수도 있게 되었죠.

어느날 밤에 지상을 내려보던 제우스는 불을 밝혀 환한 인간세상을 보게됩니다. 
화가난 제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건네준 프로메테우스에게 영원히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 벌을 내리죠.
독수리에게 간을 먹히면, 다시 간이 생기고, 다시 독수리에게 쪼아먹히는 영원한 형벌을 받게되었죠.

페테르 파울 루벤스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

그러나 제우스의 아들인 헤라클레스가 프로메테우스를 구하게 됩니다.

프로메테우스를 구하는 헤라클레스

앞으로의 일을 내다보는 프로메테우스는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힐때도

나중에 헤라클레스가 구해줄 것을 알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