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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객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열락호아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아 (논어_학이편: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어제는 직장동료와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소주를 곁들였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아침 7시반)까지 배가 부릅니다.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배나올텐데.... 쩝) 아침에 세수하다가 문득 대학교때 매일 술먹던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왕년에는 ~~ "술 엄~청 마셨거등~~" 그 친구와 대학 1학년때 많은 술을 마셨었습니다. 며칠 떨어져있다가 만나서 술먹으러 갈때는 자주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아" 라고 떠들면서 술을 마시곤 했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서로 500cc씩 받고, 가운데에 500cc 한잔을 더 놓습니다. 빨.. 더보기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일시납 연금보험문의 상담) 올 여름에 우수사원(영업부문 금상)을 대상으로 한 발리여행이후에 두번째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서울 김포공항에서 울산공항까지는 55분정도 걸리네요. 인터넷으로 창가쪽을 예매했기 때문에 가는 동안 바깥구경을 하고 갔습니다. 작게 보이는 도로에 더 작게 보이는 차들, 산들사이 평야에 모여있는 아파트들, 울산에 도착하기전에 보였던 동해바다.... 마치 일상에 부딪혔던 많은 일들을 몇년이 흐른후에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내가 저렇게 작은 세상에서 부대끼면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세부적인 문제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속에서의 해결방법을.. 마치 골목길을 물어물어 길을 찾는것보다는, 전체지도를 보면서 길을 찾아야 할 때가 .. 더보기
보험영업 10년 _ "무슨 일이건 10년은 해야지 일가견을 이루지!!" 2001년 5월에 보험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SM(sales manager: 보험영업 팀장)이라는 사람이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보험영업은 항상 사람을 찾습니다. 저도 매니저를 했었지만, 매니저의 하는 일은 리크루팅(채용)이 70%정도의 비율을 차지합니다. 보험매니저입장에서 저는 훌륭한 보험영업후보자였습니다. 일반기업에서 4년 6개월 근무했고, 결혼했고, 대학나왔고(그 당시는 학력기준이 있었음).. 등등) 차를 마시면서 보험영업은 3가지의 자유 를 얻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시간의 자유" _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쉴 수 있다. "장소의 자유" _ 원하는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다. "돈의 자유" - 돈의 구애를 받지않고 살 수 있다. 직장에서.. 더보기
초등학교 대운동회 오늘은 아이의 초등학교 대운동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신종플루때문에 대운동회가 취소되었었다는 군요.. (그렇지! 작년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지~~ 벌써 1년전 이야기네... 참.) 원래는 내일(토요일)이었는데, 기상청에서 비온다고 해서 앞당겨서 했습니다. 음악줄넘기, 꼬마각시_꼬마신랑, 어린이 난타, 줄다리기 .... 오전부터 해서 오후3시정도에 끝났습니다. 내가 어렸을때 운동회는 나에게 큰 행사였었습니다. 운동회면 빠지지 않는 칠성사이다와 찐계란등등... 노는 것과 먹는것의 조화 는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옆의 칠성사이다를 들고 있은 분은 혜은이씨입니다.) 아~~ 역시 노는게 제일 좋은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뽀로로의 노래... "노는게 제일좋아~ 친구들 모여라!!"  ---------.. 더보기
자동차게임_ 도박_ 인생이 가르치는 것 나는 갤럭시S를 씁니다. 처음 샀을때,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좋은 핸드폰이 있었어?" 그 중에서도 자동차게임[아스팔트] 를 실행했을때는 "와우~~" 자동차경주게임을 하다보면, 나의 차가 상대차에 의해 전복되거나 오는차에 충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도저히 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마음은 급해지고, 급하게 가면 또 충돌합니다. ---------------------------------------------------------------------------------------------------------------------- 도박을 하다가 원금의 반이상을 잃으면 이성을 잃습니다. 주식을 1억원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돈벌때는 좋습니다. 매일 잔액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즐겁고, 금방이라.. 더보기
어색한 약속, 어색한 만남 ... 쑥쓰럽구만.. 나의 사무실이 회현동건물로 이사온 것은 한달조금 넘었습니다. 어제 사무실에서 나가다가 회사건물앞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현재 나의 사무실 바로옆에서 근무하는 동네친구입니다. 이사오고나고 친구건물을 지날때마다 "연락해서 점심한번 먹자고 해야하는데..." 하다가 벌써 한달이 지나버린 것입니다. 어제 회사앞, 우연히 만나서 "내 사무실이 이 건물 20층이야" 하고 말하니 웬지 미안하고, 쑥쓰럽고.. 저의 회사 대표님이 지난주 추석인사를 하면서 하시는말!! " 추석지나면 소주한잔하자고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안부인사했네. 어떻게 그 많은 소주를 마실까???" 더보기
코스피 1860!! 이제 어떻게 해? 코스피가 계속 올라가기만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조정을 보이지도 않고요.. 올해에 생각했던 시장에 대한 전망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년초부터 8월초까지는 박스권이라고 말씀드렸고, 8월초에 썼던 글에서는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국면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지금도 저의 생각에는 내년 중순까지 1950까지는 가지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 모르겠습니다. 시장에 대해 생각을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투자방향을 생각해봐야 하는데, 아마도 이번주가 끝나고, 10월중순쯤은 되어야 약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까? (보험영업이 저의 주업이라서요. 아무래도 우선 월수입을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경제흐름공부를 항상 할 수는 없습니다. ㅠ..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