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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객께..

[작전] / Queen - Bohemian Rhapsody (어제 연평도에서 전사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며칠전에 [작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장철진 저 / 위즈덤하우스 / 447 page) 내용은 한 젊은이가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완전히 실패한 후 작전주에 뛰어들어서 겪는 일들을 쓴 것입니다. (책을 읽어도 꼭 이런 책만 읽네...)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모든 개미들이 읽어야 한다는 것! 주식에 작전을 거는 작전맨들이 어떻게 거래량과 주가를 조작해서 주식차트를 만들고, 개미들을 끌여들여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것에 대한 허구성을 잘 써놨습니다. 주식에 대한 작전과, 사람들의 욕심과 배신등에 대한 내용을 썼습니다. 문학적으로는 몰라도, 주식하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는 괜찮습니다. 메트로신문에 있는 오늘(11월 24일)의 역사. (박상철 글) 록.. 더보기
신한은행 골드뱅킹의 세금관련 안내메일 제가 작년부터 고객분들께 금투자를 많이 권했었습니다. 저도 조금 했었구요. 오늘 신한은행에서 메일이 왔네요. 세금을 내야 한다고... 지금까지 신한은행 골드리슈등의 금통장은 수수료와 부가가치세는 있어도 매매차익세금은 없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저역시 금펀드를 권해본적은 없습니다. 항상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골드리슈를 권했었습니다. 그런데!! 매매차익에 대해서 소급과세를 한다네요.. 제 고객은 800$대에 투자해서 지금도 갖고 계신데.. (11월 17일 금값: 1,338$) 오늘 신문에서도 국가를 상대로 법정투쟁을 한다는 애기도 나오고.... 어이가 없습니다. !!! 내 통장에서 세금을 빼려나??? 일상다반사 2010/11/15 - [오늘도 고객께..] -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투자상담 _ 재무상담 _ 변액.. 더보기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투자상담 _ 재무상담 _ 변액연금 설명) 지난주 목요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KTX로 다녀왔는데 2시간 18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출발 : 서울 - 부산 _ 9:30 - 11:48 부산 - 서울 _ 19:30 - 22:05 전국 어디든 빨리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서울날씨가 바람많고 좀 추웠는데, 부산은 바람도 없고 따듯했습니다. 아! 여기가 남쪽지방이구나~~ (부산역은 완전한 가을입니다.) 이번에 부산상담을 올때는 상담시간이 길어질 것을 예상하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갔습니다. 지난번 포항에서도 4시간가량 상담하였고, 이번달 시흥에 갔을때도 4시간정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어제 상담도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1. 나에 대한 소개 2. 현재의 경제상황 3.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 대한 설명 .. 더보기
가을 사랑 - 도종환 가을 사랑 -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지난주 남산산책로에서 찍은 사진.. 며칠 전만해도 가을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겨울입니다) 벌써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고 있네요. 첫눈이 내렸고, 찬바람에 옷깃을 올립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문득 이.. 더보기
부부를 모시고 4시간 정도 상담.. (일반적 상담시간은 1~2시간 정도.) 10월중순에 전화가 왔습니다. " 재무설계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 남편과 같이 있을때 상담받고 싶습니다." 만나뵙기 전에 전화통화로 3가지 주제를 잡았습니다. 1. 변액연금의 올바른 선택 2. 가정의 재무설계 (수입지출분석_ 보험증권분석) 3. 앞으로 돈을 모으기위한 투자조언 (적금과 펀드, 목적자금마련) 지난 주 토요일날 오후에 고객님의 아파트에 가서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이야기 순서는 1. 변액연금 - 변액연금선택과 펀드관리 - 제가 앞으로 어떻게 펀드관리하는지 설명.. 2. 연금펀드와 소득공제 금융상품 3. 펀드의 종류 (국내펀드 : 성장형펀드/ 가치형펀드/ 그룹주펀드/ 중소형펀드 해외펀드 : 브릭스펀드 / 원자재펀드 (에너지펀드/광물펀드/곡물펀드) / 소비재펀드...) 4. 펀드를 투자한다면.. 더보기
아름다움에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안되는 것은? (아프로디테_ 푸시케_ 에로스 _ 그리스 로마신화) 그리스 어느 왕국의 세째 딸 푸시케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너무 아름다워서 사람들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보다 푸시케를 더 칭송하게 되었습니다. (비너스는 바다에서 태어났습니다) 아프로디테는 분노를 느끼고 아들인 에로스에게 푸시케를 혼내라고 했지만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에로스와 사랑을 나누던 푸시케는 호기심에 에로스와의 약속을 어기고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아프로디테의(미의 여신) 아들이 어머니 경쟁상대인 푸시케(땅의 미의 상징)을 아내로 맞다니... 신기하죠?) 푸시케는 아프로디테를 찾아가 에로스를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아프로디테는 4가지의 과제을 완수하면 에로스를 만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개미, 숫양, 독수리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고난 후, 아프로디테는 마지막 과제를 줍니다. 하데스.. 더보기
포항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27일) 새벽공기는 차가웠습니다. 서울역에서 6시에 동대구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려고 갔습니다. KTX가 포항까지 곧장가지 않아서 서울- 동대구 - 포항 으로 기차를 환승해서 갔습니다. (환승으로 기차표사면 할인해줘요!!) 가는길 06:00 ~ 07:42 KTX 서울 - 동대구 08:00 ~ 09:44 무궁화 동대구 - 포항 오는길 14:15 ~ 15:51 무궁화 포항 - 동대구 16:05 ~ 17:55 KTX 동대구 - 서울 기차를 인터넷으로 예매할때 창가로 예매했습니다. 기차길옆 들녘과 산은 가을이라기 보다는 초겨울의 풍경이었습니다. 포항역에 도착했을때 고객분께서 포항역까지 마중나와 계셨습니다. 블로그에 제 사진이 있어서 그런지 저를 금방 알아보셨습니다. 고맙게도 포항에 와서 바닷가 구경을 해야 .. 더보기
[유리알 유희] _ 헤르만 헤세 (가을엔 문학책이 어울려요~~) 오늘 아침은 찬바람이 부는게 벌써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털모자가 달린 점퍼를 입고 다니는 여자분도 봤습니다. 저는 책을 읽어도 경제서적만 읽고 있습니다. [화폐전쟁],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_ 박경철] ... 요즘은 [워렌버핏과 조지소로스의 투자습관] _ 이책 정말 좋습니다. 지금 3번째 읽고 있는 중. 아무리 경제서적에 눈이가도 가을에는 문학책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유리알 유희]를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데미안] 이나 [지와 사랑] 부터 읽었지만, 우리집에 [유리알 유희]만 있었죠. 내가 생각하기에 나의 정신세계가 가장 뛰어났던 시기는 중3~고3정도 인것 같습니다. 지금도 읽기 어려운 [유리알 유희]를 고등학교때 3번정도 읽은 것 보면.. 더보기
[영원한 것은 없다] Nothing lasts forever _ 시드니 셀던 95년봄 학교를 휴학하고, 막일(벽돌나르기_ "조적"이라고 부름)을 해서 300만원 정도를 벌었습니다. 여름에 그 돈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혼자 떠났었습니다. (오페라하우스로 몇번 놀러가서 봤는데... 오래전 일인데도 사진을 보니 마음이 두근거리네...) 제가 호주와 뉴질랜드를 2달동안 혼자 여행할때 읽은 책중에 시드니 셀던의 [ Nothing lasts forever ] _ 한글번역: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전에도 시드니셀던의 책을 몇권 읽었었는데, 이 책이 나의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것은 제목때문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사람의 마음도 변하고, 내가 걸었던 길거리도 변하고, 경제환경도 변하고.... 변하지 않는 사실은, 모두 변한다는 것뿐.... 책은 3명의 여.. 더보기
다시 태어나면 하고 싶은일 아는 분과 대화를 하다가 "난 다시 태어나면 의사를 하고 싶어요." "직업도 괜찮고, 남을 도와줄 수도 있고..." 저는 "난 다시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사람들을 만나서 여러가지 재정상담을 하면서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 내가 좋아하는 경제에 대한 공부도 좋고, 고객들에게도 해주는 재무상담도 좋아요." (옆 그림에 대한 저의 번역: 항상 궁금했는데, 넌 왜 개가 됐냐? 스누피: 직업설명에 속았어!!) 저의 칼럼을 보시는 분들은 제가 경제흐름에 대해 관심도 많고, 상당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올해에도 1월 / 4월 / 8월에 거의 한달동안 도서관에서 경제관련 글을 읽고, 칼럼을 썼습니다. 글 하나를 쓰기위해서 거의 한달이 걸리는 거죠.. 주위의 동료들은 "아무리 그래도 영업은 해야지~~... 더보기
산책 _ 가을 _ 여유 혹시 제 블로그 메인메뉴 제목 보셨어요? http://insworld.tistory.com 제 블로그 메인메뉴의 제목은 [여유와 편안함] 입니다. 저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산책을 좋아합니다. 남산중턱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청계천도 산책해보고 여러곳을 산책해봤지만 남산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차가 못다니게 하고, 걷다가 남산타워에 가고싶으면 중간에 난 산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2차선중에서 좌측 빨간부분은 우레탄길이고, 우측길은 아스팔트길입니다. 특히 서울에서도 유명한 시각장애인들의 산책로입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점심식사를 하고 1시간좀 넘게 이곳을 산책했습니다. 보통 산책을 하면 1시간반~3시간 정도 걸립니다. .. 더보기
커피믹스_ 소화불량_ 글을 쓰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 지난주부턴가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 부른것 같고... (뿡뿡이가 돼버렸당~~) 며칠 지나치다가 "왜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 맞다!! 내가 지난주부터 커피믹스를 먹기 시작했지~~!!" 사무실에서 주로 원두커피를 먹다가, 날씨도 추워지는 것 같아서 지난주부터 커피믹스를 많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먹어봐야 4~6개? 전에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나는 커피믹스를 먹으면 속이 안좋았었습니다. 커피에 설탕을 타먹어도 괜찮은데... 역시 프리마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TV에 프리마는 우유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프리마는 식물성 기름에 물을 섞고, 물과 기름을 잘 섞이도록 유화제를 넣습니다. 그리고 수십가지 식품첨가물을 넣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 더보기
펀드상담/보험상담으로 구로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구로 디지털단지역의 고객분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햇살도 어느새 가을입니다. 고객분과 직장동료분의 보험과 펀드에 대한 상담이었습니다. 다행이 이분은 2008년 6월부터 펀드를 시작하셔서 지금 수익률은 좋습니다. 미래에셋 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5호: 총 수익률: 31.14% 연환산 수익률: 13.31% 신한 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 H : 총 수익률: 34.92% 연환산 수익률: 14.93% (** 총 수익률은 펀드가입시부터 지금까지의 수익률입니다. 연환산 수익률은 총수익률은 매년 수익률로 계산한 금액입니다.) 펀드상담을 해드리면서, 두개의 펀드를 국내 한국의 힘으로 바꾸실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특히 신한BNP봉쥬르브릭스의 경우는 해외펀드과세때문에 이익에 대한 세금도 내셔야 하기 때문.. 더보기
아빠!~ 숙제때문에 미치겠어요... 숙제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저녁때 문자가 왔습니다. "아빠 숙제때문에 미치겠어요... 숙제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헉~~ 뭐라고 답변메세지를 보내야 할까? 첫번째 생각 "숙제가 없으면 너한테 잔소리할 게 없잖아! 열심히 해" 두번째 생각 -- 이렇게 문자를 보내면 아빠가 장난하는 줄 알겠지. 우문현답이라고 좋은 답변문자를 보내야 할텐데.... 최종 나의 답변 - "숙제를 해야 배운것 복습을 하지... 열심히 숙제를 하면 아빠가 맛있는것도 사주잖아!" 괜찮은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띠딩~~ 하면서 답변메일이 옵니다. "그럼 오늘 사주세요 ㅋㅋ" 띵~~ 오늘도 고객께 2010/09/28 - [오늘도 고객께..] - 코스피 1860!! 이제 어떻게 해? 2010/09/29 - [오늘도 고객께..] - 어색한 약속, 어색한 만남.. 더보기
여의도에 인라인스케이트 타러갔다가 연날리기 어제 아이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러 여의도에 갔었습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오늘은 왜 이리 지저분한거야?" 나중에 알고보니 무슨 행사를 한 후였더군요.. 행사후에 깨끗이 치우면 좋았을텐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나서, 2인자전거를 빌렸습니다. (6천원/1시간) 여의도 공원보다는 강가가 좋을 것 같아서 강가로 GO~~ 한강강변은 바람이 좀 불고 시원했었습니다. 연 날리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고요.. 갑자기 이녀석이 연을 날리고 싶다면서 한마디씩 툭툭 던집니다. " 아~~ 연날리기 정말 재미있겠다.. " " 저 연은 어디서 났을까?" " 똑같은 연이 이근처에 많은 것을 보니, 아마 이근처에서 파는 것 같은데..." ([명탐정 코난]을 열심히 보더니 추리력도 늘은듯..) 사줘야겠군~~ 연을 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