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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보험/전문가 칼럼

2009년 4월] 이제는 투자할 때!! _ 유동성장세의 시작 (2009년 4월의 고객메일)


2010년 9월 28일 현재시점에서 제가 썼던 글을 보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글을 쓴 것 같습니다.
감춰두기에는 아깝기에 여기에 다시 옮겨 봅니다.
바닥을 찍은 후 어느시점에서 투자를 해야할지에 대한 저의 고뇌가 반영된 글입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고, 제 모든 고객분들께 납입중지를 풀고 추가납입을 하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그 분들중에서 10%만 저의 말씀을 듣고 펀드납입을 풀거나 추가납입을 했습니다.

당신이라면 그 당시에 저의 글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리실 건가요?

2009년 4월 에 고객께 보내드린 메일입니다.

1. 투자를 시작 하자는 말은 정말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2. 석유가격이 50불 못오를 것이라고 했는데 틀렸습니다.
3. 금투자는 계속 권했습니다. 옳은 제안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종성준 CFP 입니다.

  ◈ 인생은 B와 D사이다.
  ◈ Birth(탄생)과 Death 사이에서 C(Choice)의 연속이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4월이 되었네요.
봄은 어김없이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찾아왔지만, 경제상황은 아직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글을 쓴 이후에 세계경제와 국내경제를 불안하게 했던 일들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1. 동유럽국가들의 부도가능성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2. 한국내의 3월 위기설은 쓸데없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3. GM이 파산하더라도, 경제적 여파를 줄여줄 정도로 조금은 경제체질이 나아졌습니다.

   4. 미국과 유럽에서의 경기부양책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투자자에게 약간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5. 3월 6일 1597월까지 올랐던 환율은 오늘(2009년 4월 1일기준)1379원까지 떨어지면서
       IMF때같은 외환위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6. Kospi가 몇 번의 등락을 거듭한 후에 기어이 1200선을 넘어섰습니다. 





1) 몇가지 이슈
1. 원자재가격 인상과 동유럽국가들의 부도위기가능성 감소
러시아는 2월에 글을 쓸때만 해도 투자대상에서 말리할 것을 권했었습니다.
동유럽국가들의 부도설이 돌면서,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석유값을 포함한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상수지/재정수지가 완화되고, 금융위기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환율이 안정되면서 3월 한달동안 러시아증시는 26.6%상승했습니다.




2.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의 주가가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의 증시가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세계경제가 안정된다면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의 증시가 더 많이 상승할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대만과 한국의 주식이 많이 상승했는데, 금융위기에 내성이 강한 중국을 비롯해 주변국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미국은행들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4월의 가장 큰 이슈는 미국은행들의 실적발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전세계적 주가상승의 시작이 시티그룹_JP모건_BOA의 1분기 실적호전메모였습니다.
4월달 공식적 발표를 통해 실적호전이 확인된다면 앞으로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또한번 전세계의 주가가 휘청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GM에서 보듯이 이미 예견된 악재의 영향력은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GM의 파산등 불확실성의 제거
GM은 지금까지 174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고, 추가적으로 166억달러를 요청하였습니다.
3월 30일 미국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의 자구책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미국뿐아니라 국내주가(40.05P 하락 - 1197)도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GM파산이 국내에 단기적악재, 장기적 호재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예상으로는 3월말 GM파산이 결정되면 더 많은 폭의 주가하락을 생각했었습니다.
앞으로 GM이 어떤식으로 파산진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꽤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오히려 장기적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실업과 그로인한 은행으 대손상각액이 늘어나고, 카드사의 연체율이 많이 올라간다면 주가상승폭은 둔화되고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5. 국내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의 장기적 전망 개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재의 경기침체는 커다란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산업이 크게 어려워지고, 일본으 도요다가 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에 현대/기아 자동차는 점차 시장장악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타반도체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에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 간다면 현대차와 삼성반도체는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현재의 원/엔환율과 원/달러환율이 국내기업에 유리하지만,
경기가 호전된다면 지금의 환율도움을 못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기업들이 환율 때문에 고전하듯이, 1~2년후에는 국내기업도 환율로 인해 고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경재이 심한 자동차보다는 독자적기술이 있는 삼성전자가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풍부한 유동성
지금 본격적인 유동성장세가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여건은 조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4월에 미국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좋게 발표된다면, 유동성장세가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시기적으로 주식등 투자자산에 대한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큰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현재으 상승추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하락하더라도 1100~1150정도 아래까지 떨어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투자해도 괜찮은 때입니다.

지금 투자한다면?
1. 가장 좋은 투자는 주식형펀드의 투자인 것 같습니다.
국내주식형과 중국과 브라질등의 원자재보유국에 대한 투자가 전망좋아 보입니다.

2. 채권투자는 국공채보다는 일반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부동산은 실수요자위주로 이제 서서히 구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단계는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특정지역에 대한 투자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장기투자수익률을 펀드보다 높게 얻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 석유는 1년이내에는 현재의 50달러 수준에서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어느정도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것이 가시적으로 보인다면, 100달러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년이상의 투자시기를 보고 원자재펀드에 지금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5. 금은 안적적이면서, 은행이자율보다는 높은 수익을 원하신다면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달러가 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고,
원자재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경기가 좋아져서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일 수 있고, 공업용으로도 수요확대)
내년 이후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지금 적금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워낙 지금의 투자상황이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때인 것 같기 때문에 적금보다는 투자를 권해드립니다.


앞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적 금리인하로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는 기반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3월에는 미국 FRB의 양걱 완화정책(돈을 직접 시장에 푸는 정책)과
미국재무부의 민관합동펀드프로그램(PPIP)를 통한 부실자산 매입계획을 통해 부실자산 정리에 나섰습니다.
G20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위해 5조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의 정책이 인류를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구할까요?
       인류를 더욱 심한 경제위기 속에 빠지게 만들까요?


지금의 각국 정부에서 발표하는 금융정책은 단기적인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거의 모든 정책수단을 돈을 푸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시중에 많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심해집니다. (2010년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표면화될 것이라 생각됨)
(지금은 일반국민의 소득감소와 경기하강으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정치/경제적으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인플레이션과 정치경제적 불안요인 때문에 금투자를 권해드립니다.)

현재의 경기불황으로 빈부의 격차가 더 많이 늘어났지만,
내년 이후의 인플레이션으로 빈부의 격차는 더욱 더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지속적인 재정적자상태에서 달러를 찍어서 전세계에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달러약세는 불을 보듯 확실해 보입니다.
각 나라별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보유하고 있는 미국국채는 커다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장기적으로는 유럽경제연합과, 중국_일본_한국의 극동아시아 경제연합, 남미경제연합, 석유등 자원을 보유한 극동아시아경제연합, 아프리카 경제연합등으로 힘과 경제력이 분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힘이 분산된다는 것은 통제력이 없어지고, 분쟁이 많아지고 불안해 진다는 것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서 시작된 경제불황은 이제 하나의 고비를 넘기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중유동성을 확대해서 주식_부동산으 자산가치를 지켜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년 이후에 인플레이션과 함께 찾아올 전세계적 경제력과 힘의 이동이 어떤 식으로 발전될지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그때 가서 다시 고민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P.S 지금은 펀드를 가입하고, 변액연금을 가입해야 하는 때입니다.
    펀드는 나의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변액연금은 경험생명표가 올해 바뀌기 전에 꼭 가입해야 합니다.
펀드가입고 변액연금 가입은 저에게 연락해서 저에게 가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날씨에 일보다는 놀러가고 싶은 나날들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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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준CFP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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