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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보험/전문가 칼럼

10년 1월) 2010년 투자전망_ 한국과 중국 부동산 버블 _ 출구전략 _ 투자를 하는 이유

2010년 1월 에 고객께 보내드린 메일입니다.
1. 3월내에 금리인상 안될 것이라는 예상은 맞았습니다.
2. 중국 위안화절상은 올바른 예상이었습니다.
3. 부동산시장의 지속적하락과 전세가격인상예상은 맞은 것 같습니다.
4. MSCI편입될거라고 생각했는데 틀렸습니다.


올 겨울은 추운 날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군고구마나 군밤을 먹으면 정말 맛있죠!
시린 겨울 바람이 불때마다 과연 여름이라는 계절이 있었나하고 의문이 듭니다.

이제는 1월도 거의 지나가고 벌써 2월 4일 입춘이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변하는 것이, 한해 한해 지날수록 더욱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계절이 변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상식(常識) 이죠.

이번에 경제에 대해 공부하면서 상식에 기초를 둔 경제분석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상식에 기초를 둔 경제분석이라는 말에 약간의 설명을 더해보겠습니다.

 본 글은 종성준CFP의 개인적인 글입니다.
따라서 글에 대한 소유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저의 글을 타 블로그나 카페에 무단으로 복제하는 것을 엄격히 금합니다.

제 글을 읽고 투자하시는 사항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I>  투자를 하는 이유

다음의 내용은 삼성증권 자료입니다.

- 2009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20종목의 월별 평균 수익률이
   같은달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적이 한번도 없다.

- 12개월 중에 단 두 달을 제외하고는 플러스 수익을 낸 적이 없다.

- 반면 매도 상위 20종목의 월별 평균 수익률은 12개월 통 틀어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 없다.
   오히려 코스피 수익률보다 매월 우월했다.



왜 그럴까?
제 생각에는 얼마까지 갖고 있어야 하는 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그 회사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목표가격을 정해야 하겠지요.

기관과 외국인들은 확실한 목표주가를 가져가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들은 너무 자주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부담 가중)


모든 투자에서 왜 그 투자종목에 대해 투자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단기적인 가격변동에 대해 동요하지 않게 됩니다.

(참고로 저는 펀드와 변액연금에 대해서만 상담하며, 개별주식에 대한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제가 11월과 12월에 만났던 고객분들께 펀드상담을 하면서,

"당분가 1월말까지는 달러캐리트레이드등으로 전세계적 유동성이 풍부하므로 주가가 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3월 이후에 중국과 신흥국(한국포함)의 출구전략(금리인상/ 대출규제강화)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주가가 150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700포인트정도면 양호하므로 1700~1750정도에서 20~50%정도는 환매를 하고 기다리시죠."

라는 말을 해왔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그런 의견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만일 제 생각으로 경제상황이 흘러간다면, 수익률을 어느정도는 올릴 수 있겠죠.
물론 잘못된 판단을 했다면 손해를 볼 것입니다.

예를 들어 [09년 10월 경제칼럼]
2010/10/25 - [종성준CFP 칼럼/종성준CFP 칼럼] - 09년 10월] 코스피 박스권_달러 캐리트레이드_ 금투자_ 달러약세_ 금융위기 전개과정
에서 당분간 주가가 1550~1750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0월~ 지금까지 코스피주가는 정말로 제가 이야기한 범위내에서 움직였습니다.
그렇다면 주가가 떨어져도 1600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다 매수하고,
올라도 1700선까지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도하면 되었지요.

예상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흐름에 대한 예상을 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편안하게 시장흐름을 볼 수 있지만,
          예상없이 투자하는 사람은 항상 초조하게 투자하며, 대부분의 초조함은 투자손실로 연결됩니다.

앞으로에 대한 가정을 해보죠.
    저는 3월~10월 사이에 최소 한번은 주가가 1500정도까지는 떨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에게 펀드가입하신 고객분께 1700선에서 20~50%정도는 환매후 CMA에 예치하실 것을 권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락하면 그때 거치식으로 투자하실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저의 예상이 맞다면 당연히 수익률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신문에서 나오듯이 하락없이 2000포인트까지 올라간다면,
         (요즘 들어서 올 여름주가가 많이 하락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역적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하도 신문에서 주가가 올라간다는 기사가 많이 나와서...)
주가 상승에 대한 수익은 환매안한 나머지 50~80%의 펀드에서 수익을 취하고,
환매한 금액만큼의 수익만큼의 기회수익을 잃게 됩니다. (CMA이자는 얻음)

그렇더라도 앞으로의 경제흐름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II> 확실한 내용에서 불확실한 내용으로 생각을 전개

2010년 확실한 주요 이슈

                    국제행사 -
1) 상하이 EXPO (5월~10월)
2) 남아공 올림픽 (6월~7월)
3) 광저우 아시안게임 (11월)

투자관련사항 -
1) 3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퇴임
(1월 현재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열석발언권을 갖고 금통위에 참석 - 한국은행 금리인상 억제효과)
   - 1월~3월중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짐.
    물론 중국이 지준율인상후 즉시 금리를 올리거나, 한국 물가 (또는 주택가격)이 급등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은 듯 합니다.

2) 2010년 가장 큰 이슈중 하나인 중국의 위안화 절상
중국의 위안화는 올해에 5~10%정도 절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위안화 절상범위는 각 기관마다 틀린데 2010년안에 2~10%정도는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5%이상 절상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안화절상은 모두가 아는 비밀인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핫머니가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배팅하고 있습니다.
서구 전문가들은 2009년 중국외환보유액 증가분 4531억 달러에서 무역흑자(1900억$), 외국인투자(900억$)를 뺀
1670억달러가 핫머니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위한 수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지급준비율을 1월 13일에 15.5%에서 16%로 인상했습니다.
(핫머니차단을 위한 규제도 몇가지 더 나오겠죠..)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후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입니다.
금리를 인상한 후에 위안화를 평가절상할 것입니다.

3) 2010년은 전세계적인 출구전략의 시작
출구전략중 금리인상 순서는 중국 - 한국등 신흥국 - 미국 - 유럽 - 일본? (일본도 금리인상을 할까?)

4) 2010년 후반으로 갈수록 전세계의 물가는 인상
미국과 전세계가 금리인상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억제하기는 힘들 듯.
중국의 위안화가 절상되면 인플레이션압력을 더욱 높일 것임.


2010년 투자시 고려할 사항
1) MSCI 선진국 편입지수 2010년 5월 재검토 후 6월 발표
2009년 9월 21일에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2010년에는 어느 때보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편입 안되었음)              

6월에 MSCI지수에 편입되면 5월부터 외국인매수세가 붙을 것이고,
                                       오르면 대형주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한국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약간이라도 축소될 것입니다.

2) 한국 부동산시장의 폭락가능성
아래 중국부동산에서 언급했듯이 중국보다는 한국 부동산시장의 폭락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는데, 소득은 늘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오르지 않았는데 부동산가격만 계속 오를 수는 없습니다.)

특히 미국의 달러캐리트레이드 청산이 급격하게 이루어진다면,
한국 주식시장뿐아니라 부동산시장 폭락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달러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자산가치하락은 어차피 한번은 지나야 하고,
그로인한 한국의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의 폭락은 일본의 경우처럼,
                             길고 깊게 한국경제를 치명적으로 위협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문제가 한국경제에 가장 큰 위협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3) 2009년 부동산은 상반기에 많이 올랐고,
              9월이후 DTI규제로 인해 안정되었습니다.
역시 대출억제가 부동산시장 안정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지난해만큼 부동산이 오르기는 힘들 듯 합니다.
DTI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재개발과 충분치않은 주택신규공급 때문에, 전세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국제유가는 70~100달러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국제유가를 예측하려면, 미국의 경기회복과 중국의 경제성장율과 함께 세계경제의 경기회복을 예측해야 합니다.
국제유가를 예측할 수 있다면, 비슷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는 금에 대한 예측도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를 예측할 수 있다면, 또한 러시아의 경제성장율등도 같이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유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변수가 많아서요....

다만 60$아래로 떨어지는 등의 하락압력보다는,
70$이상에서의 상승압력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캐리트레이드 청산
세계경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중 하나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시점은 2010년 하반기 이후나 2011년도가 될 것입니다.

6)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
미국 상업용부동산의 연체율(7.91%)이 주거용부동산(프라임) 대출연체율(6.41%)보다 높아졌습니다.
부동산대출은 대부분 중소형 금융기관이 했기 때문에 중소형기관의 부실과 파산이 2010년에 본격적으로 많아질 것입니다.
대형 금융기관이 파산하는 사태로는 발전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CMBS(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 상업용 부동산 저당채권 유동화 증권)은
씨티은행, BoA, 웰스파고등에 집중되어 있어서 3개회사는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달러약세의 지속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인 반등이 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하락이 예상됩니다.
당장 중국위안화가 절상된다는 것은 그만큼 달러약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달러 남기고 모두 절상되고 있습니다.

8) 중국 주택시장의 폭락가능성
    PIR : Price Income Ratio 지수 _ 가계소득과 주택가격 비교지수
    PIR = 1' 은 1년간 가계소득을 모두 모았을 때 주택을 살 수 있다는 뜻


중국: 8배- 대도시는 14배
미국: 3~6배 수준
        미국은  2006년 4분기 때 2.7이었던 PIR가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7로 급등
일본: 5.7
한국: 10 에 근접
        2008년 3월 국토해양부 자료: 전국의 주택가격은 PIR 7.5
          서울의 경우 12(버블이 붕괴하기 직전인 1990년 도쿄 수준) - 지금은 더 올랐겠죠?

중국의 주택가격수준은 충분히 거품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심각한 거품일 것입니다.
          주택가격의 상승은 거품을 만들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상대적 빈곤감을 많이 느끼게 합니다.
          중국정부입장에서는 주택가격인상으로 인한 사회적위화감이 더 큰 걱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중국에 들어오는 핫머니중 일부는 부동산으로 갔을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의 상승세를 억제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과 미국의 부동산이 폭락한 시점을 보면,
부동산가격상승세가 가계처분가능소득을 넘는 기간이 10년이상 유지된 후에 폭락했었습니다.
중국은 이제서야 부동산상승율이 가계가처분소득을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버블을 시작하는 중)
그래서 일시적인 하락은 있어도 폭락장으로 들어설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또한 현재의 중국GDP상승율이 계속 지속되는 동안 부동산시장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달러캐리드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되어서 전세계 자산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한다면
        중국도 커다란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9) 중국_인도_ 브라질의 지속적 성장과 러시아의 느린회복
러시아는 금융이 불안정해서 유가상승의 혜택을 보더라도 경제회복속도는 느릴 것 같습니다.
2009년에는 원유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러시아RTS지수가 급상승했지만,
2010년에는 원유가격의 극적인 사승을 없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상반기에는..)

10) 환율전쟁
한국 / 일본 / 중국 / 유럽 등 각국의 수출경쟁력을 위한 환율관리가 국제분쟁으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1) 소버린리스크 (Sovereign Risk) : 정부의 신용위험
 - 정부 또는 공적기관의 채무상환에 대한 위험으로써,
    재정을 통한 민간부문 지원확대로 인해 기업 및 가계의 신용위험이 정부의 신용위험을 이전.


유럽의 그리스 / 발트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 러시아 등
부채가 많은 나라의 국가신용등급하락으로 인한 세계경제 충격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그나마 한국정부 부채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 2010년 경제에 대한 생각들 ..
1.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일 수 있어도, 2월이후 10월내에 1550이하까지 떨어질 가능성 높음.
2. 한국원화는 1050원정도까지 하락가능성 있고 (약세)
   일본엔화강세는 어는정도 한계까지 왔음.
3. 한국부동산이 완만히 하락한다면 괜찮지만, 폭락한다면 한국경제에 치명적.

4. 달러캐리트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큰 폭의 원자재가격하락 가능성 적음.
5. 미국: 금리인상의 시기는 여름이후에 알 수 있을 듯, 금리인상영향은 다은 경제칼럼에서 평가
6. 전세계적 달러약세는 지속되겠지만 속도는 와만 (중국위안화 절상은 달러의 약세)

7. 중국 : 지급준비율인상 - 금리인상 - 위안화절상 순서로 진행될 것임.
8. 중국위안화절상은 중국내수시장을 더욱 확대시키고, 국제원자재가격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함.
9. 중국의 금리인상과 위안화절상의 영향은 다음번 경제칼럼에서 평가.

10 두바이월드 사건처럼, 숨어있는 부실이 나올 가능성은 항상 있음.



♬♬♥♥♣   종성준CFP의 2010년 1월 _ 변액(연금) 보험 펀드에 대한 조언

   1. 몇 년의 흐름상으로는 상승장이라 판단됩니다.
      올해는 장기적 상승장에서 잠시의 조정이 있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2. 원자재펀드의 비중을 높이시는 것도 좋습니다. (PCA 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고객..)
    (2010년 후로 갈수록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질 것이고, 원자재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

  3. 조정을 바라보고 채권형으로 변경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2010년 중 조정이 있다해도 1400포인트를 깰 정도의 큰 조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정이 있다해도 장기적으로 주식형펀드가 더 좋습니다.)
    
    다만, 이미 가입한지 오래되어서 적림금이 많이 쌓인 고객분이 경우는
            적립금중에서 20~50%정도는 채권형으로 변경하신 후
            시장상황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변액보험을 가입하신 고객분은 저의 칼럼을 보시고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III> 코스피지수에 대해...


신문을 보면 KOSPI가 당장이라도 2000포인트를 넘을 것 같습니다.
   1) FTSE편입에 이어 MSCI에 편입되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많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2)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에서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할 것입니다.
   3) 중동에서 원전을 수주하고, 조선업종의 선박수주도 이어지고 있어서 국내 기업수익이 올라갑니다.
   4)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등 살아남은 자의 축복은 이어질 것입니다.
   5) 한국의 PER은 9.7로 선진국과 신흥국들 모두에 대해서 저평가 상태.
   6) OECD국가중 가장빠른 경제회복과, 경제위기 극복 모범사례 (언론 보도로는... )
   7) 2010년 11월 G20의장국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
   8) 10%가까이 성장할 중국경제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볼 나라중 하나는 한국
등등... 코스피 상승이유를 찾으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버핏의 투자원칙
               " 투자의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
                           제2원칙은 제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


돈을 버는 것보다는 잃지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스피가 상승해야 하는 이유도 봐야겠지만,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같이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검토사항은 위의 [투자시 유의사항]에 적어 놓았습니다.

IV> 미국경제는 더블딥을 빗겨갈 수 있을까?

미국의 수출경쟁력은 좋아질 것입니다.
지금도 달러약세로 환율도움을 받고 있는데, 중국위안화절상이 되면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미국입장에서 중국위안화가 절상되면, 수출은 가격경쟁력이 생기겠지만 중국산 수입물가는 올라갑니다.
   이득을 본다면, 중국의 내수시장이 성장해서 미국산제품을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외에 더 많은 미국국채를 사줄수도 있고..)

1. 미국 경제는..
   1) 상업용부동산은 정리수순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경기회복과 실업률하락이 상업용부동산의 최대 관건입니다.
      ( CMBS 가격은 반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워렌 버핏이 상업용 모기지 대출 전문은행인 캡마크의 북미 사업부를 인수 했겠죠.)
   2) 미국의 가계부채는 조정을 계속할 것입니다. 소비가 회복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앞으로의 미국경제에 대한 예측은 정말 안개속입니다.
       출구전략을 언제 어떻게 쓸지, 그 영향은 어떻게 될지 정말로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출구전략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1) 조기집행 - 더블딥 발생 (미국으로서는 최악의 상황)
  2) 적기집행 - 골디락스 : 미국경제도 성장할 것이고, 금융과 부동산이 견조해짐
  3) 지연집행 - 이머징마켓 자산버블 (아마도 지연집행에 대한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음)
                    (미국의 수출은 환율효과로 더 좋아짐. 출구전략이 늦어지면
                     미국도 버블이 생기고, 이머징마켓도 버블이 생기지만 더블딥보다는 좋음.


                     정확한 시점에 정책을 맞추기가 힘들다면 미국입장에서는 조기집행보다 지연이 좋음)

3. 미국은 역사상 새로운 변곡점에 와 있습니다.
  1)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미국 주류사회의 변화)

  2) 세계 경제력 영향력 약화.
     1985년 2월 프라자 합의를 통해서 일본엔화와 독일마르크화를 평가절상시켰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일본과 독일의 안보가 미국의 영향권내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전혀 다릅니다. 중국입장에서 미국은 경쟁국일 뿐이죠.
     오히려, 미국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의 외환정책에 의해 달러가치가 변동되기 때문에
               중국만 만나면 미국의 목소리는 작아집니다.

  3) 미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은?
     중공업(자동차) - IT- 금융산업 으로 성장해온 미국이 이제는 새로운 엔진을 찾아야 합니다.
     녹색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경제적 파급효과가 국가경제를 키우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4) 전세계 경제주도 시장이 미국(북미)- 유럽 라인에서 아시아-남미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에는 주도국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국의 입장으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5) 전에는 미국을 앞지를 나라가 없었지만, 중국경제가 미국을 앞지르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경제권력이동이 진행중입니다.
      미국으로서는 역사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를 만난 것입니다.


V> 중국이 얼마만큼 내수시장을 키울 수 있을까?



   앞으로 한국경제를 알려면 무조건 중국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2009년 들어서 큰폭으로 감소했던 중국수출은 9월이후 회복세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주요국 통화가 대미달러 환율에 대해 하락한 반면,
   A. 중국위안화만 미 달러에 페그제를 유지해서 가격경쟁력이 좋아졌고, (1$= 6.82 CNY)
   B. 세계경기가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수입은 중국내의 내수확대에 힘입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2010년에는 플러스로 전환되어서, 연말로 갈수록 물가상승율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2009년은 중국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한해였습니다.
수출로 성장해왔던 중국이 수출감소를 내수 소비와 고정자산 투자증가로 만회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즉, 앞으로 내수를 통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한해였습니다.
2010년에는 중국의 위안화절상이 예상됩니다.

1. 위안화절상을 해야 하는 이유는 
    1) 무역흑자가 너무 많다는 것. (특히 2009년 1월~10월중 미국에 대한 흑자: 1885억$)
    2) 위안화 절상 때문에 미국과 지속적인 통상마찰이 생기고
    3) 미국을 필두로 일본, 유럽등에서 지속적으로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 중국의 위안화절상에 대한 부담감 - 위안화절상하면: 수출감소 / 수입증가
   1)세계경제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에 수출이 어려울 수 있음.
   2) 수출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한다면, 중국내 실업율 상승
   3) 실업율이 상승하면 중국정부입장에서 사회불안요소가 될 수 있음.
   4) 대부분의 정부주도 경기부양책이 2010년 종료.
   5) 수출의 감소폭을 내수가 채워줘야 하는데, 메꿔 줄지 확실치 않음.
       결국 위안화는 절상하겠지만, 외부적 압력보다는 내부적으로 적절한 시간과 절상폭을 정해서 할 것입니다.

3.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한다면 한국입장에서는 손해보다는   
                                                                       이익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위안화절상은 중국의 내수시장이 확대된다는 것이므로 중국에 수출하는 국내기업에게 좋은 소식.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수출업체에는 좋은 소식.
                                                                중국에서 수입하는 기업에겐 원가상승의 부담.

중국의 위안화가 절상된다면, 중국산제품 가격상승으로 인해서 전세계적 물가상승요인이 됨.

전체적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율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라면 주가가 상승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주가는 중국의 출구전략과, 미국의 출구전략소식에 하락을 보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혹시 미국의 상업용부동산문제로 인해서 주가하락이 된다면 그때가 오히려 매수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면 많은 분들이 
  " 그러면, 사라는 건가요? 팔라는 건가요?" 하면서 물어보실 것 같네요.
              저의 대답은  "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VI> 브라질 _ 러시아 _ 인도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내수비중이 높은 나라들입니다.
2009년 두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대만_한국과 비교해보면
                       세계적 경제위기에서도 플러스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VII> 금투자에 대하여..

금투자에 대한 것은 제가 권해드려서 투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항상 쓰고 있습니다.

금값은 1200$~1300$까지는 올라갈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일시적으로 하락하더라도, 물가가 올라가면서 금값은 같이 올라갈 것입니다.
오르는 시점은 가을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더 일찍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수단으로는 강력히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1113$/온스 (1월 21일기준)에서 많이 오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투자를 하신다면 환율에 투자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금을 사려면, 원화입금 - 달러환전후 - 금매입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금을 팔때도, 금매도 - 달러환전 - 원화
중간에 항상 달러가 들어갑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환율도 투자수단이 된다는 것이죠.
2010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1050원까지는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투자하시려면 환헷지되는 금투자상품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VII> 글을 마치며...

참고 . G20국가
G7                       미국, 일본, 영구,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아시아                  한국, 중구, 인도, 인도네시아,
중남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유럽                     러시아, 터기, 호주, EU의장국 (2010년 상반기: 스페인)
아프리카/중동        남아공, 사우디 아라비아




10월에 글을 썼을 때보다는 경제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때는 2010년이 달러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세계적인 자산가격하락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였습니다.

지금은 중국/인도/브라질과 신흥국들의 내수성장이 생각보다 좋아서 긍정적인 신호들이 10월보다 많아졌습니다.

다행입니다.


저의 경제칼럼을 기다리시는 고객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 분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어떻게 진단할지, 또 앞으로의 경제흐름을 궁금해 하십니다.
저 역시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이번의 글을 쓰면서도 20여일을 자료조사하고, 생각하면서도 결론을 못내렸습니다.
그제 어제, 오늘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경제칼럼을 썼는데 벌써 2010년이 되었네요.
조사하고 생각하는 것 뿐아니라 글로써 결론까지 내는 것은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객분들께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긴 글인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성준CFP 드림.  (010-8901-9839)

종성준CFP의 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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